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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맨듀's 내집마련기

[맨듀's 내집마련기 - 17]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결혼준비, 신혼집, 신혼집마련, 매매, 전세, 입지, 예산, 특례보금자리론, 체증식, 매매결정, 임장)

by 맨듀 & 퐁듀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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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을 못 보셨다면

[맨듀's 내집마련기 - 1]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취업, 시드머니, 고정지출관리, 통장쪼개기)

[맨듀's 내집마련기 - 2]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주린이, 주식, 단타, 미분양, 줍줍, 계약금, 투자고민)

[맨듀's 내집마련기 - 3]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계약금, 스터디, 사이재, 청약통장, 모집공고, 부동산정책, 대출)

[맨듀's 내집마련기 - 4]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첫신용대출, 계약금무이자, 중도금무이자, 대출금리, 인지세, 보증료)

[맨듀's 내집마련기 - 5]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중도금대출, 여신거래약정서, 추가약정, 수분양자동의서, 금융감독원, LTV60%)

 

[맨듀's 내집마련기 - 6]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중도금대출, 융자많은집, 근저당, 전세, 감정가, 국민은행대출규제, 대출빙하기, 중도금대출불가, 계약포기?)

[맨듀's 내집마련기 - 7]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대출빙하기, 잔금대출불가, 입주가전, 입주가구, 금융당국, 존버, 대출재개, 가계대출총량관리, 대출공부)

[맨듀's 내집마련기 - 8]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잔금대출, 대출용어, 금리, 기준금리, 금융채5년물, 만기, 중도상환수수료,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특례보금자리론)

[맨듀's 내집마련기 - 9]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청약, 분양, 줍줍, 입주, 잔금대출,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집단대출, 우대금리, 체증식분할상환, 세대분리?)

[맨듀's 내집마련기 - 10]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2주택자,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금지, 캥거루족, 세대원, 세대분리, 전입신고, 월세, 오피스텔, 첫임대차계약)

 

[맨듀's 내집마련기 - 11]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주택담보대출, 첫주담대, 보금자리론,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과정, 우대금리, 체증식)

[맨듀's 내집마련기 - 12]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특례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 진행과정, 대출상담, 대출후기, 대출신청, 심사완료, 통지완료)

[맨듀's 내집마련기 - 13]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특례보금자리론, 보금자리론, 잔금대출, 대출자서, 대출준비서류, 자서완료, 대출궁금증, 입주준비)

[맨듀's 내집마련기 - 14]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신축입주, 입주, 입주과정, 가전, 삼성, LG, 가구, 혼수, 매트리스, 소파, 식탁)

[맨듀's 내집마련기 - 15]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신축, 사전점검, 입주청소, 줄눈, 탄성코트, 커튼, 조명, 시공, 삼성, 입주후기)

 

[맨듀's 내집마련기 - 16]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32평, 신축아파트, 독립, 혼자살기, 집들이, 입주후기, 신혼집, 결혼준비)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 17

(결혼준비, 신혼집, 신혼집마련, 매매, 전세, 입지, 예산, 특례보금자리론, 체증식, 매매결정, 임장)

 

신혼집 어떻게 해야 하지,,

 

올해 3월 맨듀와 퐁듀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웨딩박람회를 매주 돌아다녔다

진짜 안 가본 웨딩박람회 없는 듯,,

제이 하우투 위드유 다이렉트,,

또 이름 모를 어딘가

 

플래너도 잘 만나기도 했고

퐁듀가 협상을 아주 잘해줬다! 곰아워

그렇게 첫 번째 웨딩홀투어까지 마치고

 

어머님과 아버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했다

퐁듀와 결혼하는 이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유나 상황들

 

면접처럼 준비했다

 

그러면서 제일 고민이었던 것은

바로 신혼집

 

그동안 내집마련기에 소개한 내집은

퐁듀의 회사와 물리적 거리가 너무나도 멀었다

출퇴근이 어떻게 하면 가능할 순 있겠지만,,

집에서 6시엔 출발을 해야 했고

괴로운 출퇴근길이 뻔했다

 

나야 자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신혼집의 위치는

크게 신경 쓰진 않아도 되었다

 

부모님을 뵙고 말씀드리기 전에

내집은 어떻게 처리를 하고

신혼집을 어떻게 구할지 정해야 했다

 

인터넷으로 임장 해보고 정리하자

 

고려사항들은 매우 많았지만

추려보면 우리는 이런 고민을 했다

 

1. 거주방식 : 전세 / 월세 / 매매
2. 예산 : ㅁ억 ~ ㅁ억
3. 지역 : 퐁듀 셔틀라인
4. 잔금마련 : 특례보금자리론 + 모은 돈
5. 대출 : 특례보금자리론 /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6. 계약시기(입주시기) : 2023년 6월 계약 (2023년 9월 입주)
7. 평수 구조 : 30평대 판상형
8. 거주기간 : n년
9. 고려사항, 장단점

 

사이재에서 임장스터디도 많이 진행하기도 했고

지인들이 부동산 고민이 있을 때 내상황이면 어떨까

부동산정책, 대출, 지역들 검색도 많이 해보고

매일 호갱노노와 네이버부동산을 보면서 시세체크하고

내집마련을 하면서 공부한 것들이

우리의 신혼집을 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먼저 매매와 전세를 골라야 했다

 

이것을 고르려면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

아래 말고도 더 많았지만,, 대충 보면

 

매매 시

위치는 어디로?

매매가와 전세가, 대출이자,,

명의는 누구 명의로?

실거주가치와 투자가치는?

향후 집값 전망은?

저점인지 고점인지?

전세와 리스크비교는?

 

전세 시

위치는 어디로?

전세보증금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명의는 누구 명의로?

투자가치는?

향후 집값 전망은?

매매를 리스크비교는?

 

너무 복잡하다 일단 패스를 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예산이었다

 

우리 둘이 모은 돈을 합쳐서

신혼집을 마련을 해야 했고

둘 다 양가 부모님에게는 손 벌리기 싫었다

 

모은 돈은 정해져 있고

앞으로도 결혼자금으로 드는 비용도 있었다

모은 돈이 별로 없기 때문에 풀대출은 필수였다

 

고려한 대출은

매매는 특례보금자리론 최대한도

전세는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최대한도

모은 돈과 풀대출로 예산을 계산을 해보니

 

매매 시 가능한 금액과

전세 시 가능한 금액이 나왔다

 

이제 이걸로 지역을 골라보자,,

 


지역은 퐁듀의 출퇴근셔틀이 지나가는 곳으로

 

나는 자차를 이용해서 출퇴근은 어디서든 괜찮았다

퐁듀는 셔틀을 안 타면 출퇴근이 힘들었고

셔틀라인을 먼저 조사했다

 

셔틀은 다양하게 지나갔고

정차하는 곳마다 찍어보면서

그지역의 아파트 매물들을 쳐다봤다

 

3억 4억 5억 7억 10억 15억 20억,,

금액대는 매우 다양했지만

우린 예산이 정해져 있었고,,

지역을 예산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더 많았지만,, 추려진 곳은

 

1. 서울 30년차 1400세대 20평 구축아파트 매매

2. 수도권 30년차 2000세대 32평 구축아파트 매매

3. 수도권 25평 2500세대 신축아파트 매매

4. 수도권 32평 2300세대 신축아파트 매매

5. 수도권 30년차 500세대 22평 구축아파트 전세

6. 수도권 30년차 900세대 22평 구축아파트 전세

 

사실상 1번과 3번은 예산을 초과해서

부모님께 손을 빌려야 했던 곳이다

일단 제쳐두고 2, 4 매매와 5, 6 전세를 봤다

 

2는 30년차 구축이지만 주변 인프라가 훌륭했고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가 있던 곳이다

셔틀 타러 가는 곳도 가까웠다

단점은 리모델링이 필요했고 추가비용이 든다..

재건축을 안고 가기에는 계획수립도 안되었고

몸테크를 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다

 

4는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신축이었다

단지 내 커뮤니티도 잘되어 있고 초등도 가까웠다

다만 역에서 거리가 좀 있었지만

자차를 타기에 상관은 없었다

예산도 적당했고 비과세매물들도 몇 보여서 끌렸다

단점은 역과의 거리, 인프라

 

5와 6은 30년차 계단식 구축아파트 전세였다

전세기 때문에 대출을 적게 받아 이자를 덜 낼 수 있었고

역 앞이라 셔틀도 가까웠다

단점은 주차대수가 0.91대,, 늦으면 주차가 힘들 수도

그렇지만 딱 2~4년 돈 모을 동안 거쳐가는 곳이란 느낌

 

가릴건 좀 가렸다

나는 4로 마음이 좀 기울었지만

명의를 다 퐁듀로 해야 했기에

난생처음 큰돈을 빌리고 모은 돈을 다 써야 해서

퐁듀는 아직 고민 중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도

매달 얼마씩 소진되었다고 보도가 되었다

소진속도가 너무 빠르다


출처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도자료
출처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도자료

 


출시 1달 만에 17.5조원 신청,,

특례보금자리론의 예산은 39조 6000억원

1달 만에 44.2%가 소진되었고

2달 만에 25.6조를 신청해 64.6%가 소진되었다..

 

23년 7월 31일 유효신청금액은 31.1조로 78.6% 소진되었다

특례보금자리론 7월말 기준 유효신청금액 31.1조원 예산 78.6% 소진 [2023.08.08 발표]

 

특례보금자리론 7월말 기준 유효신청금액 31.1조원 예산 78.6% 소진 [2023.08.08 발표]

출처 : 한국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 7월말 기준 유효신청금액 31.1조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7월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31.1조원(약 13.2만건)이라고 8

man-due.tistory.com

 

재건축이슈 말고는 이미 다 반영이 된 2번이냐,,

가까운 신축의 4번이냐,,

 

사실 2번은 입지나 인프라가 매우 좋다,,

역세권, 초품아, 백화점, 터미널, 쇼핑몰, 대형마트, 시청 등

없는 게 없다

하지만 재건축은 아직 시작도 안 함,,!

우리가 40살이 되었을 때나 입주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투자목적보다는 실거주목적이 컸기에

인테리어비용도 안 들고 서울 나가기 더 편하고

본가가 그나마 더 가까운 4번으로 결정

 

어느 정도 정리를 해서 부모님을 찾아뵈러 갔다,,

 

대출이자를 100만원 넘게 내야 하는데,,

 

모은 돈이 많지 않았기에 매매를 하면

대출이자가 엄청났다

매달 100만원이 넘는 돈이 나간다 하니

걱정을 많이 하셨다..

 

또 내 명의로 매매를 하게 되면 2주택자가 되어서

첫 집의 양도세를 비과세 받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퐁듀명의로 진행하는 걸로 얘기를 드렸고

명의를 살려놓는 건 괜찮은 방법이라 하셨다

 

매매냐 전세냐도 고민이 많았다

 

매매를 하면 빠르게 내집마련이 가능하지만

대출도 많고 이자도 많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전세를 하면 대출도 이자도 적어서 돈 모으기 좋지만

향후 집값이 오르면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고,,

 

고민 끝에 전세보단 매매 쪽으로 얘기를 드렸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내 생각은 이랬다

 

지금 상황에서 퐁듀가 특례보금자리론을 받으면

DSR을 보지 않기에

원하는 대출금액까지 받을 수 있었고

높긴 하지만 체증식으로 원리금을 그나마 줄일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인하가 된다면

언제든지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다

 

사실 당시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3.5% 정도

시중은행 금리가 더 낮긴 했지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01220?sid=101 

 

"다시 환승해야 하나"...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넘어선 특례보금자리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인 특례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가 동결되면서 일부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보다 높아 정책모기지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n.news.naver.com

체증식 포기 못해,,

 

또 매매가가 고점대비 30% 내려와 있는 상태에서

호가와 분양가와 차이는 1억도 안되었고

더 떨어져야 분양가언저리,,

집값하락으로 5천만원 정도의 손해정도는

팔지만 않는다면 감당가능할 것 같았다

오른다면 고점까진 못 가더라도

훈풍이 불면 1억 정도는 오를 것 같았다

 

양도세비과세 매물들이 나오는 시기였고

부동산시장도 많이 얼어붙었었다

게다가 역전세가 난 곳도 좀 있었다

덕분에 급매들을 찾기 쉬워 보였다

 

또 지금 내집은 가격은 더 낮고 입지는 더 안 좋다

 

전세를 2~4년 정도 살면서 모은 돈과

내집을 처분하고 얻은 수익으로

신혼집을 매매하면 되겠지만

 

엄청난 이슈가 아니고서야

내집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다른 지역의 집값도 올라있다는 뜻,,

 

그때 돼서 그 격차를 줄이기엔 더 어려울 것 같았다

 

부모님들도 처음엔 반대를 하셨지만

얘기를 듣고 나서 이해를 해주셨다

 

결론은 났으니

이제 진짜로 발품을 팔며 움직여야 한다!

임장을 다니자!

 

 

18편에 계속,,

https://man-due.tistory.com/225

 

[맨듀's 내집마련기 - 18]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신혼집고르기, 매매, 전

이전편을 못보셨다면 [맨듀's 내집마련기 - 1]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생의 내집마련기 (취업, 시드머니, 고정지출관리, 통장쪼개기) [맨듀's 내집마련기 - 2] 20대 갓 취업한 1년차 사회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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